업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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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 등장한 ‘조력존업사법’…醫 “의료윤리 훼손”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다 폐기된 ‘조력존엄사법’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된 가운데 의료윤리연구회가 의사의 전문직업윤리를 훼손하고 생명 경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의료윤리연구회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의료 윤리를 훼손하고 국민의 존엄한 삶을 위협하는 조력존엄사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지난 국회 때 폐기됐던 의사 조력 자살 및 안락사 허용을 골자로 한 조력존엄사법을 발의했다.말기 환자가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호소할 때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이고 행정부 공무원이 참여하

2024-07-25

“돌팔이 의사 배출 부추기나”…교육부 청문회 요구 '청원' 등장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의 투쟁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대 증원 추진 과정과 근거, 예산 지원 계획 등을 밝히는 청문회를 열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등장해 주목된다.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자신을 오랫동안 교육계에 몸 담았다고 소개한 황모씨는 최근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 요청에 관한 청원’을 게시했다.청원인은 “현재 의대 교육은 너무나 큰 파도에 출렁이고 있다. 다른 과 학생들은 이미 한 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의대생들은 학교로 돌아가지 못

2024-07-24

글로벌 임상 점유율, 미국·중국은 ‘증가’…유럽은 ‘감소’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이 최근 5년 동안 미국과 중국은 크게 증가한 반면 유럽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주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이큐비아는 최근 2019년부터 5년 간의 임상시험 등록, 일정, 특성 및 국가 활용도의 추세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다각화의 필요성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임상시험 등록 기간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증가해 왔다. 임상시험 시작부터 등록이 끝날 때까지의 기간은 26% 늘어났다.임상 1상은 2019년 대비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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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장동력 입지 굳힌 ‘올리고’…사업경쟁력 쌓이는 에스티팜

에스티팜이 올리고핵산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입지를 굳힌 모습이다. 이 회사가 최근 대규모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상업화 물량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꾸준히 생산시설도 확장하면서 관련 사업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스티팜은 미국 소재 바이오텍과 385억 원 규모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며, 판매·공급 지역은 미국 등이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2,850억

2024-07-26

네이처가 인정한 기술력 퀀타매트릭스, 시총 100배 ‘출발선’

이달 들어 증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신저가로 바닥을 찍고 신약의 임상 순항 등을 이유로 반등에 성공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늘고 있다. 최근 반등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에 퀀타매트릭스도 이름을 올렸다.이 회사는 지난 25일 상한가(29.82%↑)를 기록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최근 6거래일 연속상승 중으로 이 기간 71.4% 급등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이날 오름세는 서울대병원, 서울대 공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2024-07-26

韓 상륙 20돌 크레스토, 새로운 모멘텀 확보 나선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 로수바스타틴칼슘)’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멘텀 확보에 나서 주목된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의약품 및 복합제를 내세워 영업·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가장 대표적 단일제인 크레스토를 앞세워 대웅제약과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크레스토 뉴 유니버스 비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2004년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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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마케팅

셀리드, 바닥 찍고 반등…코로나 백신 美 특허 수혜 기대감↑

이달 들어 제약바이오 업종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면서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일제히 반격 중이다. 특히 기술적으로는 신저가를 찍은 뒤 R&D(연구개발) 재료를 등에 업고 반등에 성공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늘고 있다. 최근 셀리드가 이 같은 사례를 만든 대표적인 케이스다.이 회사는 지난 24일 상한가(29.94%↑)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22일, 상장 후 사상 최저가인 1,760원으로 거래를 마친 후 반등을 시작, 단 이틀 만에 신저가(종가기준) 대비 6

2024-07-25

경남제약, 지폐주서 ‘동전주’로…감자 끝냈더니 유증 악재 ‘신저가’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유상증자가 잇따르고 있다.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금 수혈을 통해 연구개발 성장 동력을 얻겠다는 노림수다. 다만, 유상증자로 인한 수급 불안과 주주가치 희석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는 딜레마적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감자 이후 거래가 재개된 경남제약의 주가는 9.89% 하락했다. 장중 25% 급락했다가 그나마 하락 폭을 줄여 802원에 마감된 것인데, 이날 하락에 따라 경남제약은 1,000원을 밑도는 일명 ‘동전주’로 전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802원은 경남제

2024-07-22

DXVX, 비만약 테마 합류 ‘상한가’…후발주자 리스크는 해결 '과제'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은 비만약 테마 내에서 개별 종목의 순환매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별로 비만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소식들이 쏟아질 때마다 개별기업의 주가가 돌아가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이번에는 DXVX가 새롭게 비만약 테마에 합류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상한가(29.96%↑)를 기록했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재료로 작용한 결과다.또한 이 회사의 주가가 최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만큼 재료를 바탕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수급 개선이 뒤따른 것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는 기술적으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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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양덕숙 전 약정원장 “빅데이터 사업 출발의 험난한 역사 교본”

약학정보원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에 대해 11년 만에 무죄를 확정한데 대해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이 “빅데이터 사업 출발의 험난한 역사”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덕숙 전 원장은 pm2000 인증을 취소시킨 당사자와 기관에게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은 지난 22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11년 만의 약정원 승소 판결의 의의와 소회를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11일 약학정보원과 한국IMS헬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관련 형사소송

2024-07-23

간호법 법안소위 회부, 의·약사 ‘발끈’…“철회 촉구”

지난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재표결 문턱을 넘지 못했던 간호법이 22대 국회에서 재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약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료계는 간호법이 보건의료계 갈등을 유발하고 환자안전을 위협한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약업계 역시 간호법에 명시된 ‘투약’에 문제를 제기하며 약사 업무 범위 및 직업 수행 자유를 침해한다는 취지로 보건복지부에 의견서를 전달했다.19일 의료계와 약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 간호법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한 후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2024-07-19

최광훈 약사회장, 한약사 문제 관련 복지부 장관에 ‘항의 서한’ 전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에 복지부에서는 한약사 관련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향후 한약사 관련 제도 변화에 약사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비대위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박민수 차관에게 한약사의 일탈행위에 대한 가시적인 제재가 없음에 항의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항히스타민제나 경구피임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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